무소속 한이헌 의원, 16대 총선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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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한이헌 의원(부산 북.강서을)이 내년 16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20일 선언했다. 한 의원은 이날 지역구와 주변 인사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제 가족의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내년 선거에 임하지 않는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저의 사정을 지체하지 않고 알려드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며 남은15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의원 측근들은 "한 의원이 그동안 목디스크로 고생해 왔으며 부인도고혈압으로 고생하고 있어 이같은 결심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공정거래위원장과 경제기획원차관, 청와대 경제수석 등을 역임했으며 경남고 선배인 김영삼 전 대통령의 권고로 15대 국회에 진출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