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부 : 한국기업 인터넷경영 현장] (4) '액션 21' 이란
입력
수정
제일제당이 모빌오피스라는 네트워크 영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데 핵심요소는 독자 개발해 적용중인 "액션 21"이라는 소프트웨어다. 액션 21은 영업 사원이 아침에 출근을 해 체크하는 모든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유통정보 판매일보 거래처실적 판매정보 신상품정보 매장제안 조사및 진열 정기방문계획 월간계획 취급정보 부서현황 등 50개 세부항목으로 짜여져있다. 제일제당은 영업에서 이 프로그램을 활용함으로써 영업관리와 문서작업을 종이없는 처리할 수 있게 돼 영업활동의 분석이 가능해졌다. 판매일보에서 계획과 대비된 다양한 실적 정보가 도표와 그래프로 나타나기때문이다. 특히 기존 인기상품 위주의 영업이 신규 전략상품에 대한 영업으로 강화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영업사원들이 신상품의 정보를 충분히 숙지하고 제안영업을 할 수 있게돼 입점을 시키는 컨설팅을 할 수 있어서다. 제안을 할 때 광고판촉물에 배포에 관한 정보 모범진열사례 동영상 광고 이미지사진 등을 거래처에 직접 확인시켜 준다. 제일제당은 이 프로그램의 개발을 이를위해 3년전부터 그룹전산회사인 제일 C&C와 영업기획실이 공동으로 작업을 벌였다. 테스트를 통해 여러차례 보완을 했으며 현재도 수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