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구미 등 도시계획 의결 .. 경북, 불량주택 정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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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2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안동시 화성동과 태화동 일대를 주거환경개선 사업지구로 지정하는 등 시군에서 입안 신청한 5건의 도시계획결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도로나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이 없고 불량 주택이 밀집된 안동시 화성동 3만9천18평방m와 태화동 7천5백33평방m를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지정, 도시기반 시설을 정비토록 했다. 구미시 4호광장에서 부곡동간 폭 35m 길이 7천4백82m 도로를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김천-구미간 지방도 906호선과 연결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선을 변경했다. 또 현대식 종합역사 건립 등을 위해 구미역사 철도변의 완충녹지 70만5천6백평방m중 2천8백60평방m를 축소, 도시계획시설로 변경했다. 청도군 화양읍내 중심도로를 기존의 폭 10m에서 15m로 확장하기 위해 이에포함되는 청도읍성 보존지구 3백평방m를 해제했다. 이밖에 지난 98년 지정된 성주읍 백전리와 예산리 일대 주거지역을 계획성있게 개발하고 안정적인 택지공급을 위해 28만4천3백평방m의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시행토록 결정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