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골프] '양손 높이에 따라 스윙구조도 변한다'

어드레스때의 양손 높이에 따라 스윙 전체구조가 바뀔 수 있다. 클럽을 세우는 형태로 잡고 어드레스하면 코킹이 늦게 이뤄진다. 코킹이 늦게 이뤄지면 작은 테이크어웨이가 길어지며 큰 스윙아크를 구축할 수 있다. 반면 클럽을 눕히듯 잡으면 코킹이 일찍 이뤄진다. 이는 닉 팔도 스타일의 스윙으로 코킹부터 해놓고 그 다음 어깨회전을 해주는 식이다. 양쪽 동작을 실제 취해보면 자연적으로 그같은 스윙이 이뤄짐을 느낄수 있다. 두가지 모두 어느 편이 "좋다, 나쁘다" 단언할순 없다. 그러나 코킹이 일찍 이뤄져 스윙이 작아지는 느낌이 있는 골퍼들은 클럽을 다소 세워서 들며 보완책을 삼을 수 있다. 또 콤팩트한 스윙을 원하는 골퍼는 클럽을 눕히며 정확성을 추구할 수 있다. 양손 높이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스윙구조를 취할 수 있는 것.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