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대학생 3명 '99커티 삭 세계범선대회' 참가

한국의 세 젊은이가 23일 "99커티 삭 세계범선대회"에 참가해 화제다. 이 행사는 세계항해훈련협회와 커티 삭 위스키사가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범선대회다. 프랑스 생말로항구에서 출항, 스코틀랜드 그리녹스항구에 닿는 4백20마일 코스다. 한국에선 이후상(연세대 체육계열 1년)군, 신지영(고려대 원예과학과 4년)양, 황순욱(동국대 무역학과 4년)군이 참가하고 있다. 영예의 대상은 도착순이 아닌 친선도모에 가장 기여한 범선팀에 수여된다. 한국항해단이 승선할 백조(SWAN)호"는 네덜란드가 93년에 건조한 전장 6.1m, 돛높이 44.60m의 범선. 이 배엔 미국 프랑스 영국 푸에르토리코 우루과이의 젊은이들이 함께항해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