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피부관리실 '체인점 시대 맞아'

여성을 위한 피부 관리실이 체인점 시대를 맞았다. 한국화장품은 30일 살을 빼주는 고기능성 화장품인 "아이소브"의 전문매장겸 회원제 피부관리실인 아이소브 뷰티팜 1호점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오픈했다. 이 회사는 청담동 매장 개점을 계기로 전국에 1백50여개 체인점을 모집,영업망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이 체인점은 첨단 비만측정 장비등을 갖추고 은행잎과 알로에 추출물,스쿠알렌등 생약 성분으로 만든 아이소브 화장품을 이용, 허리 배 팔 종아리등의 살을 빼는 슬리밍과 피부관리를 해준다. 생산기술연구원 지원으로 2년만에 개발된 아이소브화장품은 여성 1천명에대한 임상실험에서 대상자의 82%가 허리살이 1.5~2.5cm빠지는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화장품 관계자는 "국내에는 1만여개 피부미용 업소가 난립해 있으나 무분별한 시술과 부작용으로 외면받고 있다"면서 "피부미용 시장의 선진화를위해 제품개발에 이어 체인점 개설에 나섰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