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DNA 내몸에 '꼬옥' .. 훼미리마트, 유전자 캐릭터 상품

"인기 연예인의 DNA를 몸에 지니고 다니세요" 편의점 훼미리마트는 핑클 젝스키스등 인기 연예스타들의 실제 유전자(DNA)를 넣어 만든 카드와 열쇠고리등 캐릭터 상품을 3일부터 시판한다. 이들 캐릭터 상품은 연예인의 머리카락 모근이나 혈액에서 빼낸 DNA를 특수기법으로 대량 증폭시킨 방법으로 만들어진것이 특징이다. 카드 상품에는 DNA가 바코드 형태로 부착되거나 사인형태로 표시되며 열쇠고리에는 얇은 실처럼 달리게 된다. 실제 DNA임을 보증하는 보증서가 첨부되며 연예인과 계약에 따라 2천개만한정 판매한다. 이달말에는 HOT의 DNA 캐릭터 상품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세트상품과 낱개 상품별로 4천~2만7천원.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