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도 최고 150mm 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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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호 태풍 "올가"(OLGA)가 4일 새벽 한반도에서 빠져나갔지만 비는 5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3일 "올가의 중심은 한반도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제트기류를 타고 4일 새벽 한반도를 완전히 벗어날 것"이라며 "그러나 태풍의 끝 부분에위치한 비구름대가 남아 계속 영향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4일에는 전국에 걸쳐, 5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30~1백5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6일부터 7일까지는 전국에 구름이 다소 끼는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8일께는 남쪽에서 접근하는 열대성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부터비가 오기 시작해 10일께는 전국적으로 다시 비가 내리겠다고 에상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