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산업/동원수산 등 수산업체 엔강세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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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교역 사조산업 동원수산 등 횟감용참치를 수출하는 수산업체들이 일본 엔화 강세의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동양증권은 엔화 강세로 횟감용참치의 일본수출이 부진의 늪에서 탈출할 수있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4일 분석했다. 횟감용 참치의 공급량이 줄어들고 있는데다 본격적인 참치 수요기마저 겹쳐 하반기에는 참치수출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동양증권은 전망했다. 여기에다 엔화 강세까지 겹쳐 수산업체들이 호황을 누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올들어 3월까지는 일본수요감소및 수출단가하락으로 횟감용참치 수출이 12.9% 감소했다. 동양증권은 이에따라 횟감용참치 매출비중이 높은 신라교역(매출비중 68.4%) 사조산업(68%) 동원수산(66%)등을 투자유망종목으로 꼽았다. 한편 국내 수산물 수출의 60%를 참치류가 차지하고 있으며 참치류의 주수요처는 일본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