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와 가격차 큰 우선주 주목

보통주와 가격차가 오히려 벌어진 우선주가 부각되고 있다. 괴리율이 50%가 넘는 우선주도 주목된다. 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굿모닝증권 우선주의 괴리율은 지난 7월30일 현재 30.1%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연초 괴리율은 24.7%였다. 금호석유화학 우선주는 34.0%에서 44.9%로 높아졌다. 대림산업 우선주도 42.9%에서 56.7%로 높아졌다. 지난 연초보다 괴리율이 높아진 우선주는 이밖에 대신증권 SK상사 영풍산업 유한양행 유화증권 일양약품 제일제당 크라운제과 하나증권 한화증권 LG증권 대한항공 동양시멘트 동양종금 동양화학 동원증권 두산건설 두산포장 부국증권 우선주등이다. 괴리율이 50%를 넘는 우선주는 삼양제넥스 세우포리머 하이트맥주 한미은행 호텔신라 코오롱 태평양제약 SK증권 대한제당 로케트전기 만도기계 메디슨등이다. 증권전문가들은 "주가상승기에 대개 보통주와 우선주와의 가격격차가 줄어드는 현상을 보인다"며 "괴리율이 큰 우선주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설명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