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미국 시민훈장 '자유의 메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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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카터, 제럴드 포드 등 미국 전직 대통령 2명과 로절린 카터 여사 등 다른 8명이 미국 최고의 시민훈장인 "자유의 메달"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백악관이 5일 발표했다.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오는 9일 애틀랜타에서 카터 전 대통령과 부인 로절린 여사에게 메달을 수여할 것이며 나머지 8명에 대한 메달 증정식은 오는 11일 백악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카터 전대통령 부부는 재임중 업적과 퇴임후 사회봉사활동, 포드 전 대통령은 베트남전 종전과 정부.대통령에 대한 신뢰회복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록하트 백악관 대변인은 로널드 레이건, 조지 부시 등 아직 생존해 있는 나머지 전직 대통령 2명은 이미 이 훈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