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성장/수익성 향상 기대...부실계열사 연내 정리

태평양은 지급보증 부담에서 벗어나고 부실계열사 정리도 연내에 완료할 예정으로 있어 성장성및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원경제연구소는 13일 태평양에 대한 금년도 영업실적 추정에서 이같이 평가했다. 이 연구소에따르면 태평양의 작년말현재 관계사 지급보증액은 9백40억원으로 94년말과 비교해 70%이상 감소했다. 올 상반기말 현재의 지급보증액은 8백65억원인 것으로 추정했다. 또 태평양은 연내에 부실계열사 정리를 완료해 관계사에 대한 자금지출이 급감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동원경제연구소는 이같은 전망을 토대로 태평양의 금년도 당기순이익을 전년도 실적의 2배인 3백10억원정도로 예측하고 있다. 매출액은 7천3백78억원정도로 4%의 증가율을 보일 전망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