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골프] '그레그 노먼의 파워어드레스'

드라이버샷의 거리를 늘리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다. 그레그 노먼은 3~4년전까지만 해도 티를 낮게 꼽아 궤도가 낮은 드로구질을 냄으로써 거리를 늘렸다. 그런데 이 방식은 가끔 악성훅 구질을 낳아 러프행으로 이어졌다. 노먼은 그래서 런보다는 볼을 공중에 높이 띄워 거리를 늘리는 방법으로 전환했다. 교습가 부치 하먼의 도움으로 그가 익힌 거리증대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첫째 스탠스를 더 넓힌다. 어깨너비보다 10~15cm 넓다. 이같이 하면 스윙의 궤도가 플래트해지고 아크도 커진다. 볼위치를 왼발 뒤꿈치선상이나 그보다 더 앞쪽으로 한다. 이러면 어드레스때 안정감이 오며 결과도 더 낫다. 티를 더 높게 꼽는다. 이는 스탠스 앞쪽으로 이동시킨 볼위치와 더불어 업스윙단계에서 임팩트가 이뤄지게끔 한다. 노먼은 "보기에는 작은 변화이지만 파워풀한 샷을 할수 있는 어드레스"라고권장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