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점 27일 오픈 .. 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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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지난 5월 인수한 인천 부평구 부평동의 동아 시티백화점을 재단장, 오는 27일 롯데 부평점으로 오픈한다. 롯데의 9번째 점포인 이 백화점은 지하 3층, 지상 7층에 걸쳐 4천7백평의 매장면적을 갖췄다. 롯데는 1백억원을 투입,대대적인 매장 리뉴얼작업을 벌였으며 현대.갤러리아백화점의 압구정점에 버금가는 고급 패션백화점으로 운영하기 위해 1백70여개의 유명 패션브랜드를 입점시켰다. 이 점포는 특히 현대백화점 부평점과 불과 1km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1백만명 인구의 부평상권을 놓고 치열한 상권 다툼이 불가피하게 됐다. 롯데 부평점은 지하1층에 식품 매장과 식당가가 들어서는 것을 비롯,1층은 잡화 화장품 준보석 2층은 영캐주얼 3층은 유명 해외브랜드와디자이너 부띠끄, 고급모피 등이 중심이 된 특선 숙녀매장으로 꾸며졌다. 8백대의 주차공간, 25대의 셔틀버스, 유아휴게실 등 고객 편의시설을갖췄다. 롯데는 연말께 부평역사에 할인점인 마그넷도 개점할 계획이다. (032)452-2500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