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US아마추어 선수권대회] '김성윤 일문일답'

-소감은. "마지막홀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했는데 아쉽다. 결승전은 그러나 미래의 경기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 경기는 어떠했나. "몸이 많이 지쳐 있어 샷이 뜻한대로 안됐다. 고셋이 워낙 잘쳤다. 역부족이었다" -경기 시작전 각오와 경기후 감회는. "마음을 비우고 후회없는 경기를 하고 싶었다. 그러나 후반 7번홀(25번째홀)에서 티샷한 볼이 벙커로 빠지면서 사실상 포기하고 말았다" -한국에 돌아가면 무엇을 보완할 것인가. "체력보강과 함께 쇼트게임을 보완하겠다. 영어 수학등 학교공부도 챙겨야겠다" -대회를 돌이켜 보면. "많은 것을 배웠다. 결승까지 오를수 있다고 생각지 못했다. 무엇보다 자신감획득이 큰 소득이다" -고셋을 평가한다면. "어프로치에 매우 강한 것 같다. 한수 배웠다" -2000년 마스터스 출전자격을 얻었는데. "휼륭한 선수들과 경기를 하게 돼 기쁘다. 배운다는 자세로 참가하겠다" -앞으로 계획은. "학업을 계속하고 졸업하면 미국대학 유학을 추진하겠다. 구체적으로 정한 대학은 없다. 9월부터 국내대회에 출전할 것 같다" -덧붙일 말은. "골프에 전념할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부모님과 김영일프로께 감사드린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