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경륜] 야간경마서 '대박' 많이 터졌다..50배 이상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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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배당은 야간경마에서 노려라" 한국마사회는 지난22일 막내린 8일간의 올 시즌 야간경마에서 총96개 경주중50배이상의 고액배당 경주가 전체의 16.6%(16개 경주)에 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달에 열린 4일간의 야간경마에선 50배이상 배당이 18.8%(9건)였다. 반면 5배 미만 배당은 33.3%(16건)였다. 예년의 경우 50배이상 배당은 10% 미만이며 5배미만배당은 50%를 웃돌았다. 특히 지난15일 6경주에선 1천5백1.2배의 배당이 터졌다. 올시즌 야간경마사상 최고이자 올해 총배당률중 3번째로 높았다. 입장객이 급증한데다 현란한 조명아래서 이변이 속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시즌 야간경마 입장객은 총 96만여명이며 하루 평균 12만여명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4.3% 증가한 것.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3% 늘어난 총2천9백94억원(하루평균3백74억원)이었다. 기수무문에선 박태종기수가 10승으로 최다승을 거뒀다. 최기홍(9승)과 장세한(5승)기수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조교사부문에선 1위 김춘근조교사가 7승을 기록했고 정지은조교사가 6승을 거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