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물가] 여주햅쌀 4kg 1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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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가까와지면서 백화점 할인점 등에 햅쌀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호남산은 물론 경기산 햅쌀도 나왔다. 값은 지난해보다 10% 이상 비싸다. 올해는 추석이 이른데다 묵은쌀 값이 작년 이맘때 보다 10%쯤 오른 탓이다. 농산물할인점인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는 여주햅쌀 4kg 짜리를 1만2천5백원,평택안중 햅쌀 5kg 짜리는 1만4천7백원에 팔고 있고, 창동점에선 순천산 풍광수토햅쌀 5kg 짜리를 1만4천원에 판매한다. 안중햅쌀만 놓고 보면 햅쌀 값은 작년 이맘때(1만2천5백원)보다 17%나 올랐다. 햅쌀은 묵은쌀과 달리 소포장이 인기다. 묵은쌀은 20kg 짜리가 많이 나간다. 그러나 햅쌀은 10kg 짜리도 있지만 5kg 이나 3,4kg 짜리가 인기를 끈다. 전문가들은 "햅쌀은 소포장 제품을 사라"고 권한다. 추석전에 나온 햅쌀은 미질이 좋지 않아 늦가을 햅쌀에 비해 밥맛이 떨어진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