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이야기] 어린이 보장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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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씨랜드 화재사고 이후 어린이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생명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어린이보장보험이 자녀의 안전대비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월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삼성생명의 어린이닥터보험을 비롯한 어린이보장보험은 최근들어 판매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심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증거다. 어린이보장보험은 사회문제가 될만큼 늘고 있는 어린이 교통사고는 물론 유괴 집단따돌림(일명 왕따) 등을 당했을 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소아암 백혈병 뇌종양 등 각종 어린이 질병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부모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상품은 교육보험에 견줄 수 있는 어린이보험 상품으로 급성장했다. 어떤 면에서는 교육보험의 틈을 비집고 성장한 틈새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어린이보장보험의 가입대상은 18세 이하 청소년및 어린이다. 이 상품은 월 2만~3만대의 저렴한 보험료면 누구나 부담없이 가입할 수 있어 자녀의 든든한 보호막이 될 수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