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등 3사, 아시아 통신망 구축 합작사 설립

해저광케이블 업체인 글로벌 크로싱과 소프트뱅크,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MS) 3사는 아시아지역의 종합 통신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총 13억달러를 들여 합작회사를 설립키로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스트 아시아 크로싱"으로 이름 붙여진 이 합작회사는 초고속 데이터 전송네트워크 업체로 데이터 전송과 관련된 해저케이블 설치와 각종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1만7천7백km에 이르는 이 업체의 해저케이블은 한국을 비롯,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동아시아주요국을 직접 연결하게 된다. 이번 합작회사 설립은 해저광케이블 업체인 글로벌 크로싱의 지분 7%를 소프트뱅크와 마이크로소프트가 3억5천만달러에 사들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