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9일) 국고채 수익률 연 9.35% 기록

거래소강 속에 채권수익률 보합세가 이어졌다. 9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우량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날과 같은 연10.42%를기록했다.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연9.35%를 나타냈다. 기관들이 철저히 눈치보기로 일관하는 통에 거래가 거의 없었다. 삼성전자 SK LG전자등 회사채 기준물은 매매가 단 한건도 없었다. 증권사 브로커들은 "투신사의 매물이 끊겼으며 은행들의 매수세도 사라졌다"고 전했다. 이날은 도로공사채 1천억원 어치와 중소기업진흥공단채 9백50억원 어치가각각 발행됐다. 유통수익률은 도로공사채가 연10.06%, 중소기업진흥공단채는 10.13%를 기록했다. 경과물중에선 지난5월 발행된 국고채 3년물은 연9.35%에 매매됐다. 만기가 1개월미만 CP(기업어음)는 금리가 소폭 내려 장단기 금리차가 벌어지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