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대투, 중소형 실적주 집중 매수..5%이상 지분변동 분석

한국투자신탁과 대한투자신탁은 지난 8월중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중소형 개별종목에 대한 투자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한투신과 한국투신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5%이상 지분변동현황(8월31일 기준)"에 따르면 대한투신은 지난달 동부한농화학 삼호 한국수출포장공업 코리아써키트 새한정기 웅진출판 콤텍시스템 아펙스등을 집중적으로매수, 이들 회사에 대한 지분을 5%이상으로 높혔다. 이중 코스닥등록종목인 아펙스는 코스닥전용펀드에 편입키위해 전환사채 형태로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투신은 대신 동아제약 제일모직 코오롱 대림수산 벽산건설 빙그레오양수산 태평양물산 동서산업 등의 지분은 5% 이하로 낮추었다. 한국투신은 동아제약 동양제과 한국유리 아세아제지 태평양 현대약품 동성화학 흥아타이어 현대미포조선 동양기전등 10개 종목의 지분을 5%이상으로 높히고 삼부토건 동양시멘트 롯데삼강 LG전자 LG화학 세방전지 대한해운동양고속 태평양물산 삼애실업 한국합섬 등의 지분율을 5%이하로 끌어내렸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