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금융 : (독자상담 코너) '금융'

문) 1억원 정도의 자금을 1~2개월 쓸 수 있게 됐다.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재테크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알고싶다. 답) 금융상품중에는 한달 이내에 1억원을 수시로 자유롭게 입금하거나 출금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대표적인 것이 은행의 MMDA(수시입출금식예금), 증권사나 투신사의 MMF(머니마켓펀드), 종금사의 CMA(어음관리계좌) 등이다. 한 두달정도 여윳돈을 굴릴 수 있는 상품으로 은행의 실세정기예금도 꼽을 수 있다. 이중 MMF는 최근의 대우사태로 안정성에 문제점을 드러냈다. 일단 단기간 자금을 굴릴때는 RP가 유리한 편이다. 이 상품은 금액이 크면 클수록, 또 기간이 길면 길수록 우대금리를 받기 때문이다. 1억원 정도를 30일에서 59일까지 맡기면 연 5.9%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60일에서 89일까지 예치하면 연 6.4%의 금리가 보장된다. 은행의 MMDA도 1억원이상을 맡기면 연 5%의 금리를 받는다. 종금사의 CMA는 연 5.3~8%의 금리를 지급한다. 이 경우도 기간별로 차등금리가 지급된다. 종금사의 자기발행어음과 상호신용금고의 표지어음은 1~3개월 투자시 연 6~8% 내외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단 제2금융권을 이용할 때는 해당 금융기관의 신인도 등을 따져보는 것이 좋다. 도움말=민성기 신한은행 재테크팀장 ----------------------------------------------------------------------- 한국최고의 종합경제지 한국경제신문이 독자여러분의 재테크궁금증을 풀어드리고 있습니다. 은행 등 금융에서는 부동산 창업 부업에 이르는 각 분야 자문위원을 통해 여러분의 질의를 보다 알기쉽게 풀어드립니다. 증권투자관련정보는 물론 세금문제에 대한 질문도 답해드립니다. 보낼곳 =우편번호 100-791 서울시 중구 중림동 441 한국경제신문 편집국 먼데이머니팀 팩스 (02)360-4531 전자우편 songia@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