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한국문학 결산 학술대회 .. 대산문화재단 심포지엄

"20세기 한국문학을 어떻게 볼 것인가" 금세기 한국문학의 성과를 총체적으로 결산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오는 16~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현대 한국문학 1백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20세기 한국문학을 특징짓는 주제들을 포괄적으로 검토하고 현대문학의 전개양상과 성과를 살펴본다. 그동안 한국 문학사 서술의 주류를 이뤄왔던 연대기적 접근에서 탈피,현대문학의 핵심적인 쟁점들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게 된다. 주제는 "근대적 문학의 형성과 작가" "역사소설의 성취와 반성" "현대문학과정치 이데올로기" "한국문학과 민중" "작품평가와 문학사"등 8개. 서로 관점이 다른 2명의 발제자와 2명의 토론자를 내세워 한국문학의 다양한스펙트럼을 비추도록 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재홍 조남현 정현기 유종호 홍기삼 황현산 이남호 이동하씨등 중견 문학평론가와 국문학자 36명이 참가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