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월드챔피언십 대회] '박세리 일문일답'

-3라운드를 평가한다면. "출발도 좋았고 감도 괜찮았다. 퍼팅에서 조금 문제가 있었던 것같다. 8번홀에서 더블보기를 했지만 후반에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했다. 대체로 만족한다." -오늘 아쉬웠던 샷은. "8번홀 서드샷과 10번홀에서 2온을 하고도 3퍼팅을 한 것이다." -8번홀 더블보기 상황을 설명해달라. "바람의 세기를 좀더 감안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고 자신이 넘쳐 너무 과감하게 공략한 탓이다" -최종일에는 마지막에서 두번째 조인데. "아무래도 마지막조보다 편안한 입장이다. 좋은 포지션에서 우승을 노릴수 있을 것같다" -최종일 동반플레이어에 대해서는. "레이첼 헤더링턴은 조용한 성격이어서 편안한 상대다.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 -우승하려면 어느정도의 성적을 내야할 것으로 보는가. "5언더파정도를 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두권 4명중 누가 강력한 우승경쟁자인가. "다른 3명이 아니고 바로 나 자신이다. 내가 플레이하기에 따라 우승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4라운드 전략은. "마음을 비우고 최선을 다하겠지만 과감하고도 공격적 플레이를 하겠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