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선감/제부마을 '테마관광어촌 조성'

경기도 안산시 선감마을과 화성군 제부마을이 테마가 있는 관광어촌으로 가꿔진다. 경기도는 12일 주민들의 관광소득을 높이고 수도권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선감마을과 제부마을을 어촌체험 관광마을과 갯벌생태 시범관광마을로 각각 지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위해 도로와 상하수도 등 각종 기반시설을 확충해 주고 어촌만이 보유하고 있는 자연과 어업, 문화, 생활 등을 테마로 한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해 줄 방침이다. 안산시 선감마을은 8km길이의 해안선을 따라 천혜의 갯벌이 펼쳐져 있어 게와 맛, 가무락, 바지락 등의 조개류가 풍부해 가족단위 관광에 적합한 지역으로 꼽힌다. 또 인근에 시화호 방조제, 별망성지 등이 있어 자연과 역사를 같이 배우는 관광지로 육성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