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전화망으로 하나로통신 인터넷서비스 이용...15일부터
입력
수정
오는 15일부터는 전국 어느 곳에서든 일반전화망으로도 하나로통신의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나로통신은 자체망인 01441망을 통해 자사 가입자는 물론 한국통신 시내전화 가입자들도 자사의 인터넷 서비스(하나넷)를 이용할 수 있게 한 "다이렉트 PPP"서비스를 개발,오는 15일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하나넷이 제공하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하나로통신으로부터 홈페이지및 전자메일용으로10메가바이트씩의 정보저장 공간을 무료로 받게 된다. 이용요금은 기본료가 월5천원이며 통화료는 2백77초당 41.6원(할인시간대는 3백96초당 41.6원)이다. 하나로통신은 특히 01441망에 접속후 15초 이내에 통신이 끊길 때는 요금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이 회사는 또 오는 10월부터는 광고를 보는 조건으로 월1천9백원만 내면 하나넷에 접속,이용할 수 있는 광고형 인터넷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희수 기자 mh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