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사이버] e-코퍼레이션 : (네티즌 생각) '리눅스 상표권'

"리눅스는 상표등록의 대상이 될 수 없다" 네티즌은 최근 리눅스의 상표권을 가진 권모씨가 교보문고에 상표권 침해중지를 요구하며 관련 상표가 표기된 서적의 판매금지를 요청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권모씨의 리눅스 상표권 침해중지 요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질문에 10명중 7명 이상이 그의 행동을 비난했다. 그 이유로는 절반이상이 "자유롭게 사용하고 배포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리눅스의 정신에 어긋난다"고 대답했다. "상표권의 권리소유를 따진다면 최초 개발자인 리누스 토발즈에게 귀속돼야한다"거나 "리눅스는 일반명사이기 때문에 상표등록에 부적절하다"는 의견도있었다. 반면 권씨의 행동을 지지하는 네티즌은 그가 "상표권이라는 법적권리를 정당하게 행사했다"(55%)고 생각했다. 합법적인 권리를 행사한 이상 그를 비난할 명분이 없다는 것이다. "도메인 선점에 대해서는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상표권 등록을 비난하는 것은 균형을 잃은 처사"(20%)라는 의견도 있었다. "상표출원공고기간중 아무런 이의신청도 없었으므로 이제와서 비난할 명분이없다"는 주장도 제시됐다. ----------------------------------------------------------------------- 조사기간 :9월9일 오후9시25분~10일 오후6시30분 조사대상 :다음회원중 9백45명 조사방법 :다음사이트에서 설문조사 조사기관 :다음 www.daum.net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