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개조 끝낸후 임대분양 .. 남대문시장 '둘리나라'

상가개조를 끝마친후 임대분양을 실시하는 남대문상가가 등장했다. 남대문시장 삼호마케트내 악세사리 캐릭터전문상가인 "둘리나라"는 최근7억원을 들여 상가개조를 완료하고 투자자를 찾고 있다. 상가개조바람이 거센 남대문시장에서 이처럼 재단장을 끝낸뒤 임대에 나서는 경우는 처음이다. 선분양을 통해 먼저 투자자를 모은뒤 그 돈으로 내부 개조를 하는게 보통이다. 둘리나라는 0.6평규모의 80개 계좌를 분양중이며 분양가는 계좌당 2천7백만원이다. 보증금 5백만원, 월세 50만원에 입점할 상인들을 확보하고 있어 실투자비 2천2백만원에 연6백만원의 임대료수입을 올릴수 있다. 수익률로 따지면 연27%이다. 상가개조가 완료됐기 때문에 곧바로 입점할수 있는데다 유동인구가 많은 1층에 자리잡고 있는게 둘리나라의 장점이다. 아기공룡 둘리캐릭터도 사용할 수 있다. *(02)757-1563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