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99 코오롱배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열전 돌입

99코오롱배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가 국내외 최강 프로와 아마추어의 대결로 16일부터 19일까지 한양CC신코스에서 개막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3억5천만원, 우승상금 6천5백만원이 걸린 국내 최대규모. 올 상금랭킹1위 강욱순(33.안양베네스트GC)과 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아마추어 김대섭(18.서라벌고3), APGA투어 상금랭킹1위 키일라한(미얀마)이 첫날 같은조에 편성돼 혈전을 벌인다. 올 일본투어 2관왕 최경주(29.슈페리어)와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2위에 올랐던 김성윤(17.신성고2), APGA투어 상금랭킹2위 게리 노퀴스트(미국) 등도함께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일본투어 2관왕 김종덕(39.아스트라)과 올 매경닥스오픈우승자인 제임스 킹스턴(남아공)의 대결, 신용진과 94한국오픈 챔프 마이크 커닝(미국)의 격돌도 관심을 끈다. 주최측은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open.com)를 통해 대회 정보를 제공한다. 갤러리들에게 경품을 내걸고 우승자 알아맞추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갖는다. KBS2TV와 KBS위성TV는 18~19일 3~4라운드를 생중계 및 녹화중계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