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전자 CP 등급 하향조정 검토대상에 포함...한신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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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대영전자의 기업어음(CP)신용등급을 기존의 "B-"에서 "B- 하향조정 검토대상"에 포함시켰다고 17일 발표했다. 한신평은 "대영전자가 지급보증을 서준 세계물산이 부도처림됨에 따라 대지급 부담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대영전자가 현재 주거래은행과 지급보증 상환등에 대해 협의중이며 결과에 따라 안정성에 치명적 영향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대영전자는 세계물산에 1백54억원의 지급보증을 제공했다. 대영전자가 현재 가지고 있는 현금과 예금등은 1백10억원 정도이며 투자유가증권이 2백50억원 가량 있다고 한신평은 전했다. 한신평은 이와함께 "대영전자가 단기차입금 상환에 대한 자금소요가 있어 재무적 탄력성에도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평가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