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경제협의체 명칭 'GX'로 합의 .. G7/개도국

선진7개국(G7)은 G7과 선발 신흥개도국들로 구성된 새로운 국제경제 협의체인 "GX"를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프랑스관리의 말을 인용, "GX는 상설기구로 주로 국제금융위기 방지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며 오는 25일의 워싱턴 G7재무장관및 중앙은행총재 회담에서 회원국과 임무를 규정하는 합의문이 채택될 것"이라고전했다. 이 신문은 GX가 G7 7개국과 "국제금융 구조상으로 중요한" 13개 개도국들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이 개도국중에는 한국 타이 인도네시아 러시아 브라질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알려졌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IBRD)도 GX회의의 참여 멤버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신문은 "새로운 국제기구의 설립 목적은 국제금융개혁및 개도국의 안정된경제성장 방안을 논의하고 모색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G7처럼 연간 두차례정도의 정기 회의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9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