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비스타 코리아' 등록 추진 .. 평창정보통신 심사 청구
입력
수정
인터넷 검색엔진인 "알타비스타코리아"를 운영하는 평창정보통신(자본금 50억원)이 코스닥에 등록한다. 30일 동양증권에 따르면 평창정보통신은 오는 10월4일 증권업협회에 코스닥 등록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평창정보통신은 세계적 인터넷검색엔진인 알타비스타와 제휴, 국내에서 한글검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모예정금액은 2백8억원이며 희망공모가격은 액면가(5백원)의 16배인 8천원으로 잠정결정됐다. 이 회사의 본질가치는 1천98원(액면가 기준)으로 추정됐다. 예상매출액을 보면 99년 30억원, 2000년 1백10억원 등이다. 주요주주는 평창종건 평창토건 유준걸 대표이사 등이다. 경쟁업체로는 야후코리아와 라이코스코리아가 있다. 김길수 동양증권 기업금융팀장은 "등록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11월말께 공모주청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닥 등록은 12월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평창정보통신은 코스닥 등록에 발맞춰 회사 이름을 알타비스타코리아로 바꾸고 대대적인 TV광고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미국의 알타비스타는 전세계 인터넷사용자의 48%가 사용하는 강력한 검색엔진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