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전망] (금리/자금) 회사채 연 8%대...예탁금 소폭 유입

금리 =채권딜러들은 이번주초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이 연 8%대로 진입할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의 시장개입 의지가 확인된만큼 금리의 하향 안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설명이다. 회사채 수익률의 8%대 재진입은 채권시장이 표면적으로나마 대우사태 이전(7월말)으로 되돌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금리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만만치 않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8.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가상승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또 정부의 개입은 시장을 왜곡시켜 중장기적으론 시장안정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자금 =시중자금의 대규모 증시유입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증권의 환매가 주춤하고 있으나 주가급등락으로 불확실성이 가시지않고 있기 때문이다. 대우채편입 채권형의 주식형 전환분을 빼고는 주식형 수익증권으로 유입되는자금이 소폭에 그치고 고객예탁금도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