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황설비시장 본격 진출 .. 쌍용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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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중공업은 중소형 탈황설비 전문업체인 미국 에어폴사와 기술제휴,중소형 탈황설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회사가 도입하는 중소형 습식 탈황설비는 중유 및 석탁 보일러에서 연소때 발생되는 대기환경오염물인 황산화물을 줄일 수 있으며 설치비와 운전비가 적게 드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기술도입으로 쌍용은 대기환경분야에서 탈황설비, 탈질설비 및 집진설비 등을 설계 제작 설치까지 일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기업들은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의 강화로 모든 공장과 산업시설의 보일러에 1~2년내 탈황설비를 새로 설치해야 한다. 이 때문에 연간 1천억원 규모가 넘는 중소형 탈황설비시장이 형성될 것으로쌍용측은 예상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