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급자 '작년 93만명 퇴출'

기업구조조정 여파로 지난해 봉급생활자 수가 93만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들어서도 실업자수는 줄었지만 임시.일용직 근로자가 늘어나 질적으로는 고용구조가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말 연말정산을 한 봉급생활자수는 9백27만6천명으로 전년말보다 93만여명이나 감소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