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축구 대표, 한국산 '키카'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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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키카(대표 김휘)가 만든 국산 유니폼 및 축구화를 바레인 올림픽대표팀이 착용해 화제다. 키카는 바레인 대표팀이 17일 마나마에서 한국 올림픽대표팀과 가진 2000 시드니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에서 자사제품을 착용했다고 밝혔다. 키카는 최근 바레인 올림픽대표팀 스폰서 계약에 합의했다. 외국 올림픽대표팀이 한국산 브랜드와 스폰서계약을 맺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내용은 올림픽 최종예선전 4게임에 키카의 축구화 유니폼 스타킹 양말 무릎보호대 트레이닝복 가방 등 용품 일체를 착용하는 조건. (02)2264-0255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