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영입작업 본격화

여권의 새천년 신당창당추진위는 내년 총선에 출마할 신진인사를 비롯해 신당과 행정부 및 국회에서 일할 수 있는 각계 전문가 2백여명의 명단을 작성, 본격적인 영입작업에 착수했다. 신당추진위는 창당작업이 완료되는대로 이들중 16대 총선 출마자를 제외한나머지 인사들을 당 정책팀과 부설 연구소에 포진시키는 한편 개방형 임용제를 통해 행정부처에도 배치해 활용할 방침이다. 신당추진위의 한 핵심 관계자는 21일 "그동안 3천여명의 각계인사를 추천받아 창당준비위원으로 위촉하기 위한 영입작업을 계속해왔다"면서 "이중 16대 총선에 출마할 인사를 비롯해 당과 행정부 및 국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핵심인사 2백여명의 명단을 별도로 작성해 접촉중"이라고 말했다. 추진위는 오는 31일께 이들중 25명 안팎의 2차 영입인사의 명단을 확정,발표하는 등 창당준비위전까지 2~3차례에 걸쳐 영입인사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