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I면톱] 통합 인터넷방송 내달 첫선 .. 드림라인

오는 11월부터 뉴스 연예 영화 스포츠 종교 등을 총망라한 통합 인터넷 방송이 등장한다. 드림라인은 MBC 프로덕션과 전국 1백여개 중계유선방송국과 제휴,11월 1일부터 "드림패밀리"란 통합 인터넷 방송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 홈페이지(www.dreamline.co.kr)를 통해 운영되는 이 서비스는 음악 게임 요리 지역방송 등 11개 채널로 구성된다. 중계유선망과 광케이블망 등을 통해 최대 1Mbps의 속도로 운영되기 때문에 동영상 시청도 가능하다. 특히 MBC 프로덕션은 공중파와는 다른 인터넷 방송 전용 프로그램을 제작,11월중 인터넷 장학퀴즈 등을 내보낼 예정이며 미국 컴덱스 전시회와 복권 추첨 등도 생중계할 계획이다. 이 인터넷 방송은 이 회사 가입자들만 볼 수 있으나 회원가입은 무료다. 드림라인은 제일제당과 도로공사가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기간 통신업체로 전용회선 임대및 디지털가입자망(ADSL) 등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시범 운영중인 가정용 ADSL 서비스는 이용요금을 1Mbps는 월2만9천원,10Mbps는 월3만8천원으로 하여 빠르면 11월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