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콴유 등 거물급 인사, KBS서 특별 대담

KBS 1TV는 오는 26, 27일과 다음달 1일 오후 11시 40분 3회에 걸쳐 세계 거물급 인사와의 특별대담을 방송한다. 이번 특별대담에 출연하는 사람은 현재 전경련 국제자문단 일원으로 방한중인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과 칼 달만 세계은행 지식프로젝트 담당국장 등 3명이다. 26일 첫번째 대담자로 출연하는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는 지난 22일 김대중 대통령과 이미 토론한 적이 있는 "아시아적 가치"에 대해 김기환 한국태평양경제협력위원장, 현홍주 전 주미대사와 열띤 토론을 벌인다. 27일 출연하는 키신저 전 장관은 서울대 부총장인 송병락 KBS 객원 해설위원과 함께 "21세기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와 한반도 통일가능성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힌다. 마지막으로 달만 국장은 다음달 1일 이선 산업연구원장의 사회로 "21세기한국의 진로 창조적 지식국가"를 주제로 삼아 대담을 나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