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종묘' 흡수합병 생명공학사업 진출...동부한농화학

동부한농화학은 계열사인 동부한농종묘를 흡수합병, 생명공학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합병일자는 내년 1월1일이다. 이에따라 동부한농종묘는 동부한농화학의 사업부 형태로 운영된다. 동부한농종묘는 농업용 종자 회사로 주로 고추 수박 참외 토마토 배추 무 등 원예용 종자를 취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백19억원으로 흥농종묘 중앙종묘 서울종묘 농우종묘에 이어 국내 5위 종묘업체다. 동부한농화학은 "세계적으로 종자기술과 화학기술이 융합되는 추세"라며 "미래 유망사업인 생명공학 분야 집중 육성을 위해 합병을 결정하게됐다"고 설명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