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시즌 겨냥한 '콘도 회원권' 봇물

겨울시즌을 겨냥한 콘도 회원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한화국토개발을 비롯 대명레저 현대성우리조트 사조마을 일성콘도 등 10여개 콘도업체가 회원권 판매에 잇따라 나섰다. 이들 회원권은 값이 2백만원대에서부터 3천만원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덤으로 제공되는 서비스가 많은게 특징이다. 한화국토개발이 3천6백만원에 판매하고 있는 VIP 회원권은 10년동안 전국의한화콘도를 관리비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용인과 설악프라자 골프장 주중 준회원 자격도 주어진다. 대명레저도 설악 홍천 단양콘도 19,26평형 회원권을 분양하면서 객실이용료50% 할인, 스키장 수영장 등 13개 부대시설 무료이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5-7년동안 사용한 후 보증금을 전액,또는 일부 돌려주는 리콜형 회원권 분양도 늘어나는 추세다. 현대성우리조트는 2백10만원에서부터 1천2백70만원까지 다양한 금액의 리콜형 회원권을 팔고 있다. 스키장 무료이용, 숙박시설및 부대시설 할인 등의 혜택이 있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한화국토개발의 더블플러스 회원권은 계약기간이 끝난후 원금 2천2백만원에이자까지 붙여 돌려 주는 이색 회원권이다. 현대훼미리리조트 일성콘도 등도 3백만-5백만원대의 리콜형회원권을 분양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