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한경 골프박람회 '참가업체 탐방'] '올리마코리아'

"올리마 드라이버와 네버컴프로마이즈 퍼터" 올리마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내놓은 신모델제품이다. 이 회사의 박영철(44)사장은 오는11월4~7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리는 99한경골프박람회에서 이들 신모델들로 참관인들의 관심을 사로 잡겠다는 생각이다. 올리마코리아는 미국 클럽제조업체 올리마트라이메탈과 네버컴프로마이즈사의 제품을 수입, 판매하는 유통업체. 올리마의 페어웨이우드는 지난해 한국 일본 미국 등 3개국에서 매출액 1위(금액기준)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리마 드라이버 "플러스모델250" 역시 골퍼들의 구미를 자극하고 있다. 이 드라이버는 첨단 소재로 헤드스피드를 배가시키고 타구감을 높이는 제작기법이 적용됐다. 네버컴프로마이즈 퍼터도 지난해 한국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이 퍼터는 미국LPGA투어 프로선수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슈퍼땅콩 김미현도 이 클럽을 쓰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선 2000년 모델4종이 선보일 예정. 올리마코리아는 2개신제품을 연속 히트시키면서 골프용품업계에서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박사장은 내년초에는 국산채인 "서든데스" 브랜드로 승부를 걸 계획이다. 아이언의 귀재 박남신프로가 디자인한 드라이버와 아이언제품으로 성능이외국제품보다 뛰어나다고 박사장은 자랑한다. 올리마 코리아는 이번 박람회에서 소속선수인 박남신 프로의 팬사인회를 갖는다. 아이언세트 드라이버 퍼터 등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캐디백과 하프백 등을 무료로 증정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