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유망기업 지상 IR] YG-1 : '애널리스트 분석'

YG1(양지원공구)은 금형 공작기계부품을 가공하는 데 사용하는 엔드밀 탭 등 5천여종의 절삭공구류를 생산공급하는 건실한 중견 기업이다. 특히 전세계 시장규모가 1백5억달러에 이르는 소모성 공구시장은 엔드밀을 포함해 Reamers, TAPS 등 10여 제품군으로 구별된다. 이중 동사는 현재 주력제품인 엔드밀(전체공구시장의 14%)을 포함, 전체 공구시장의 32%에 해당하는 제품군을 목표시장으로 하고 있다. 우선 동사는 주력제품인 엔드밀 분야에서 그 동안 우수한 품질관리(미 연방표준규격 허용오차보다 엄격한 자체 검사기준)와 자사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통한 적극적인 시장개척 및 고객관리, 단납기체제(최적 재고유지를 통한 국내 3일, 수출 6주이내 출하)구축, 효율적 물류시스템(영국 미국현지공장을 통한 생산시스템 등), 원자재의 경제적 구매 및 고가장비의 24시간 가동을 통한 원가절감 등으로 품질 및 가격 측면에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주요 경쟁국가인 일본 및 독일업체에 비해 낮은 제품가격(30~40% 저렴)으로도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수출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함으로써 가격경쟁력 확보, 향후 신규시장 확대를 통한 성장 전략을 추진할 수 있게됐다. 한편 98년 기준 동사는 자사브랜드로 세게 52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독일(H사 5.9%, 다른 H사 2.4% 등, 이하 동사 전체 매출액대비 판매비중임) 미국(P사 2.1% 등) 대만(S사 4.3% 등) 캐나다(S사 3.2% 등) 홍콩(J사 2.8% 등) 네덜란드(G사 2.5% 등) 프랑스(O사 2.1% 등) 남아공(T사 1.2%) 등 다양한지역에 안정적인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정밀공구분야에서 가장 앞섰다는 독일 경쟁사들과 경쟁하여 독일에서의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내수시장 침투가 가장 어렵다는 일본에도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이룩함으로써 동사 제품은 국제적으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