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스템, 이달중 화의종결 .. 부채 100억원 상환

전자출판 관련 소프트웨어 전문제작업체인 서울시스템이 이달 중순께 화의종결을 공식적으로 선언할 계획이다. 서울시스템의 박언규 상무는 1일 "서울지방법원 파산2과에 최근 화의 조기종결을 요청했다"며 "삼일회계법인의 실사가 끝나는 오는 7~9일께 법원에 화의 조기종결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박 상무는 "올들어 두 번의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2백억원으로 화의채권 1백억원을 이미 상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채권단에 화의채무변제완료 확인서와 인감증명서를 받고 있어 빠르면 이번주 초 증권업협회에도 이같은 진척상황을 통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달중 투자유의종목에서 벤처기업부로 소속부가 변경되는 것을 계기로 인터넷 도메인사업과 전화회선을 이용한 인터넷 사업 등 신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85억~90억원 정도의 유상증자 잉여금이 남아 있는 상태여서 신규 사업자금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영업이익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하고있어 연말까지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