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뢰혐의 칸 재무 '사임' .. 후임에 소테 예산장관

부패 스캔들로 조사를 받아온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프랑스 경제.재무장관이2일 사임했다. 후임에는 크리스티앙 소테 예산장관이 임명됐다. 스트로스 칸 전 장관은 지난 97년 대학생 의료보험조합의 법률 자문을 맡으면서 서류를 허위 작성, 변호사 수임료로 60만3천프랑(약10만달러)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스트로스 칸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자신에 대한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