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팩커드벨NEC, 북미사업 정리 착수

일본 PC제조업체인 팩커드벨NEC가 북미 사업의 정리절차에 들어간 것으로보인다. NEC의 PC부문 계열사인 팩커드벨NEC는 지난해 전체인원의 절반(3천명)을 줄인데 이어 내년까지 북미지역 전체 종업원의 88%를 정리해고할 방침이라고2일 발표했다. 또 앞으로 팩커드벨 상표를 붙인 제품을 더이상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NEC측은 이와함께 팩커드벨의 최고경영자(CEO)인 앨레인 쿠더 사장을 해임하고 다른 미국 기업에 팩커드벨을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