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에서 배웁시다] 반도체 : (용어설명) '수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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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율(yield rate) =투입량 대비 완성품 비율이다. 일반적으로 웨이퍼 장당 생산되는 양품(제대로 된 제품) 개수를 기준으로한다. 웨이퍼 한장에 4백개의 64메가D램을 설계했으나 3백개의 양품이 나왔을 경우 수율은 75%이다. 신제품 개발 초기의 수율은 보통 10~20%선. 그러다가 장비가 안정되고 기술이 향상되면 50%이상 높아진다. 수율은 회사의 생산기술수준을 알 수 있는 척도이므로 비밀이다. 웨이퍼 =CD처럼 둥글게 생긴 반도체 중간제품이다. 반도체 칩은 이 웨이퍼를 하나씩 쪼개서 만들어진다. 웨이퍼는 과거엔 지름 6인치로 제조됐으나 요즘은 지름 8인치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앞으로 2백56메가D램이 생산되면 12인치 제품이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국내 삼성전자와 미국의 마이크론등은 현재 12인치 웨이퍼 공장을 건설하고있다. 회로선폭 =반도체 칩에 적용되는 회로의 폭을 말한다. 단위는 미크론이다. 1미크론은 1백만분의 1m이다. 현재 64메가D램 반도체의 회로선폭은 0.20~0.23미크론이다. 2백56메가D램에는 18미크론이 적용될 예정이다. 회로선폭을 줄여 제품의 집적도를 높이는 것을 슈링크(shrink)라고 한다. 고정거래선가격 =반도체업체들이 장기공급계약을 맺은 PC업체들에 적용하는 가격을 말한다. 이 가격은 보통 한달 간격으로 변경된다. 가격이 급등할때는 보름마다 바뀐다. 고정거래선 가격은 보통 현물가격을 뒤따라 간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