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신당 2차 영입대상인사 11일 발표

여권의 신당창당추진위원회는 11일 곽치영 데이콤 사장과 이순목 우방그룹회장, 최홍건 전 산자부차관 등 2차 추진위원 명단을 확정 발표한다. 2차 영입인사에는 동화은행 비자금 수사로 유명한 함승희 변호사가 포함됐다고 신당추진위 관계자가 전했다. 또 최동규 전 동자부장관과 정세현 전 통일부차관도 영입이 확정됐으나 발표시기는 유동적이며 최 환 전 부산고검장과 386세대출신의 원희룡 변호사는 창당준비위 발족후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여성계에선 송화섭 대구대 교육행정대학원장, 노동계에서는 배석범 전 민노총위원장대행이 포함됐으며 군출신으로는 예비역 중장인 이재달 전 국방개혁연구위원장이 확정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