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원 복권 나온다 .. 주택은행, 자동차 2천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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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당첨금 20억원에 승용차 2천대가 경품으로 걸려있는 복권이 나온다. 주택은행은 새천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2000년 1월15일까지 한시적으로 "밀레니엄 복권"을 판매한다고 12일 발표했다. "밀레니엄 복권"은 5백원짜리 복권 4장이 붙은 4연식으로 세트당 2천원에판매된다. 세트단위로만 판다. 당첨금은 1등 6억원, 2등(1등의 전.후번호) 각 4억원, 3등(1등의 전전.후후번호) 각 3억원이다. 1만원을 주고 일련 번호 5세트를 샀을때 가운데 번호가 1등에 당첨된다면 최고 20억원을 타게 된다. 세금을 떼면 순수하게 15억6천만원에 가져갈 수 있다. 당첨 상금 외에 승용차 2천대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대상엔 체어맨 1대, 금상엔 레간자 4대, 은상엔 누비라 45대, 동상엔 베르나4백50대, 행운상엔 비스토 1천5백대가 주어진다. 총 1천5백만장이 발행될 "밀레니엄 복권"은 주택복권이나 또또복권과는 별도의 상품으로 판매된다. 전국 주택복권 판매소나 주택은행 영업점에서 판매하며 복권 추첨일은 1월16일.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