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e-코퍼레이션 : (네티즌 생각) '연예인 특례입학'

"연예인의 대학 특례입학에 반대한다" 네티즌들은 최근 여성댄스그룹 SES 멤버의 고려대 특례입학을 곱지 않게 보고 있다. "연예인의 대학 특례입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85%의 네티즌들은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반대하는 네티즌의 51%는 이 조치가 "대학 입시만을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바친 수험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허탈감을 안겨줄 것"이라고 응답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이 없다"(34%)며 절차상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네티즌들도 많았다. "연예인의 재능은 대학에서 키울 성질의 것이 아니다"(10%), "연예생활과 대학공부를 병행하기는 힘들다"(4%)는 의견도 있었다. 반면 특례입학에 찬성하는 네티즌들은 "대학은 학교의 가치를 최대한 높여줄 수 있는 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45%)고 생각했다. 대학의 자율적인 선택을 놓고 왈가왈부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연예인들은 연예활동을 하면서 드러난 대중적 인지도를 통해 충분히 재능이검증됐다"(22%)는 의견도 많았다. "학문 풍토의 다양성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반길 일"(20%)이라거나 "연예인입학이 학교 이미지 개선과 홍보에 도움을 준다"(10%)는 의견도 제시됐다. ----------------------------------------------------------------------- 조사기간 :11월12일 오전10시30분~오후5시30분 조사대상 :다음회원중 1천1백24명 조사방법 :다음사이트에서 설문조사 조사기관 :www.daum.net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1월 16일자 ).